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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 진단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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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찬일 댓글 0건 조회 5,414회 작성일 12-0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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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야뇨증일까요?

아이가 야뇨증 증세를 보일 때,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합니다. 일단은 아이가 야뇨증인지 정확한 판단 후 심한편이라면 반드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심한편이 아니라면 야뇨증관련 칼럼이나 상담실의 내용을 보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어 완전히 가리는 시기를 앞당겨 주도록 하세요. 여러 노력에도 빠른 시간내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전문한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Step 1. 야뇨의 횟수
야뇨증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야뇨의 횟수입니다. 의학적으로는 1주일에 2회 이상, 3개월 이상 야뇨가 있으면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야뇨의 횟수가 많을수록 치료는 어려운 편입니다.

1. 매일 하룻밤에 2번 이상
2. 일주일에 5번 이상
3. 일주일에 2번 이상
4. 한달에 2~3번 정도 이하다


Step 2. 수면 상태
야뇨증 아이들은 대부분 ‘수면 각성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면 각성 장애란 자다가 방광에 소변이 꽉 차면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야하는데, 깨어나지 못하고 자다가 실수를 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자다 깨워서 일어나기 힘들수록 개선이 더딥니다.

1. 수면 중 깨워도 깊은 잠을 자서 전혀 일어나지 못한다.
2. 수면 중 깨우면 비몽사몽 간에 화장실에 부축해서 다녀오는데 다음 날 전혀 기억을 못한다.
3. 수면 중 깨우면 어느 정도 깨어서 화장실에 스스로 다녀오고 다음 날 기억하는 경우도 있다.
4. 가끔씩은 스스로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온다.

Step 3. 가족력
야뇨증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쪽 부모가 어린 시절 야뇨증이 있었던 경우라면, 많게는 자녀의 77%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부모 중 한쪽만 야뇨증이 있었던 경우에는 44%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모두 정상이었던 경우라도 15% 정도의 발생이 가능합니다.

1. 엄마, 아빠 모두 야뇨증이 있었습니다.
2. 엄마나 아빠 중 한분이 있었습니다.
3. 엄마 아빠는 없었지만 형제자매나 가까운 친척 중에 있었습니다.
4.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Step 4. 주간 배뇨 상태
야뇨증을 가진 아이들은 낮에 소변을 자주 보고나 잘 못 참고 팬티에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는 낮에도 자주 지리기도 하는데 이것을 ‘주간 유뇨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야뇨증 상태도 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당되는 사항은 모두 체크하세요.

1. 낮에도 여러 번 팬티에 소변을 지린다.
2. 낮에 소변을 지리지는 않지만 급하게 누러 가다가 팬티에 자주 묻힌다.
3. 소변을 잘 참지 못하고 물을 조금만 먹어도 화장실에 가지만 지리지는 않는다.
4. 소변을 잘 참고, 오줌발도 힘이 있다.


<결과>

* 해당사항의 번호를 합쳐서 10점이하 일 때 : 야뇨증으로 볼 수 있으며 부모님의 적극적인 도움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해당사항의 번호를 합쳐서 10점이 초과될 때 : 초기 증세로 바른 습관과 적절한 관리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므로 부모님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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