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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야뇨증 치료와 수면각성 및 자율신경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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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찬일 댓글 0건 조회 999회 작성일 16-04-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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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야뇨증 치료와 수면각성 및 자율신경검사

야뇨증은 배뇨조절이 가능한 연령에서 야간 수면 중 불수의적 배뇨를 하는 질환으로, 소아과 외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아이가 성숙해짐에 따라 매년 약 12~15%의 자연치유율을 보이지만, 치료하지 않은 환아는 신체적 불편, 자신감 결여, 행동장애, 적응장애 등의 문제를 갖게 되고, 가족에게도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야뇨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개 유전적인 요인, 방광의 기능장애, 신겨계의 미성숙, 수면 및 사회정신적 요인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들에서 야뇨 환아의 65~85%가 가족력이 있고, 비뇨기계-신경계의 성숙이 지연되면 배뇨의 의식적인 조절이 불가능하게 되고 야간 항이뇨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가 진행될 수 없음이 입증되었다.

또한 많은 보호자들이 야뇨증 환아들을 깨우기 어렵다고 말하는데 지나친 숙면으로 인해 뇨의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특히 잠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문제라고 말할 수 있으며 높은 수면 역치가 야뇨의 중요한 원이 된다고 한다.

수면 중에는 교감신경계의 활동보다 부교감신경계의 활동이 더 우세하게 되어, 주로 신체에너지를 유지하려는 방향으로 동화작용, 배설, 생식기능에 관여하게 된다. 실제로 야뇨증 환아에서 고주파 심박수변이(high frequency heart rate variablity, HRV)가 정상소아에 비해 높았고, 야뇨증 치료 후에는 정상 소아의 정도로 HRV가 감소하여 부교감신경의 기능과다가 야뇨증 환자에게 관찰됨이 보고 되었다.

인간의 수면은 일주기리듬에 따라 여러단계로 구성되는데 신생아, 영아 그리고 성인에서 그 양상이 다르다. 신생아는 일주기리듬이 없거나 아주 짧고, 영아는 50~60분 내외에 분명한 수면각성주기가 있으나 성인에 배해 짧으면 수면주기초기에는 각성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성인이 되면 수면주기가 길어져서 2시간까지도 연장되는데, 하룻밤 사이에 3~4개의 수면각성주기를 보이데 된다.

이상은 얼마전 소아과학회지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소아기에는 수면 각성이 자주 일어나지으므로 잠자고 2~3시간 이내에 오줌을 싸게 되고, 자다 깨서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야뇨증 환아의 수면에서 각성으로 이행하는 것을 돕는 것이 치료의 포인트 중에 하나이고, 이것은 자율신경과 연관성이 있으므로 자율신경계를 조절해주는 한약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성과를 논문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야뇨증 치료는 수면각성과 밀접한 관게가 있는데, 수면각성은 자율신경의 불균형과 또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야뇨증 아이들을 치료할 때, 자율신경에 문제가 없는지 "자율신경 및 고주파 심박변이 검사(HRV)"를 통해 저희 한의원에서 보다 자세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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