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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월령별 음식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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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013회 작성일 08-05-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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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내 아기 똑똑해지는 월령별 음식 섭취법 </b>
                                                                                        글쓴이 : 김창규 박사

뇌를 비롯한 신체기관이 만들어지는 시기에는 특히 필요한 영양이 태아에게 고루 전달되어야 한다. 엄마가 먹고 마시는 것은 모두 태아의 뼈가 되고 살이 되고 피가 된다. 그래서 태아의 월령에 맞춘 맞춤식사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뇌신경이 발달하는 시기에는 단백질, 골격이 만들어지는 시기에는 칼슘, 태반이 형성되는 시기에는 철분이 꼭 필요하다.

임신 1개월
기본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특히 비타민, 미네랄은 태아의 성장을 돕고, 임신 중의 트러블을 막아주며 피부와 골격을 만드는 데 요긴하게 쓰인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꼭 챙겨 먹는다. 또 달걀을 매일 한 개씩 잊지 않고 먹는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콜린과 엽산이 듬뿍 들어 있다.

임신 2개월
뇌와 신경세포가 발달되는 시기. 뇌세포를 만들어주는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 달걀, 콩 등을 충분히 먹는다. 비타민 E는 특히 현미에 풍부하고 대두, 달걀,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임신 3개월
철분 섭취로 태아의 신진대사를 도와준다. 간, 해조류, 굴, 모시조개, 대두 등을 매일 먹는다. 신경을 안정시키는 비타민 B12는 어패류, 우유, 달걀에 많이 들어 있다.

임신 4개월
태아의 중추신경이 발달하고 키와 몸무게가 늘어난다. 내장기관도 완성되고 피부가 두꺼워진다. 발육부진을 방지하려면 비타민 B가 풍부한 현미를 챙겨 먹는다. 태아의 피부건강에는 비타민 A와 셀레늄, 요오드가 좋다.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 등 색이 짙은 야채에 풍부하고 어패류, 해조류에도 많이 들어 있다.

임신 5개월
태아의 골격을 만드는 칼슘, 단백질, 마그네슘을 섭취한다. 칼슘은 유제품이나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으로 보충하고, 단백질은 살코기나 생선, 우유로, 골밀도를 측정하는 마그네슘은 해조류나 두부를 많이 섭취한다. 이때 특히 비만에 주의하는데, 칼로리를 낮추는 굽거나 찌는 조리법을 적극 활용한다.

임신 6개월
신장과 방광이 완성되고 혈액을 만든다.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4가지 영양소는 코발트, 엽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 육류의 간과 모시조개에 많이 들어 있다. 신장과 간장 발달에는 타우린, 글리코겐이 좋은데, 콩과 어패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임신 7개월
임신중독증에 특히 주의한다. 이를 막아주는 영양소는 아연. 아연은 체내의 효소와 세포를 유지하고 근육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며 혈당치를 안정시킨다. 붉은 쇠고기와 굴, 현미를 챙겨 먹는다. 칼륨이 풍부한 감자, 토마토, 감귤류는 뇌에 산소를 공급해준다. 조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먹는다.

임신 8개월
콩은 뇌에 중요한 영양원이다. 녹색채소나 호밀빵에 많이 들어 있는 망간은 골격 형성에 필요하고 중추신경의 기능을 돕는다. 크롬은 현미나 쇠간, 닭고기, 모시조개, 대합에 풍부한데 태아의 성장을 촉진한다.

임신 9개월
출산을 앞두고 나타나는 불안, 초조감은 양파와 해조류로 다스린다. 요오드가 풍부한 양파와 해조류는 엄마에게는 숙면을, 태아에게는 튼튼한 머리카락과 피부를 만들어준다. 특히 미역, 다시마, 김 등에는 철분, 구리, 마그네슘이 풍부해 면역기능을 높여준다.

임신 10개월
모유수유를 계획한다면 엽산과 비타민 B12 식품을 챙겨 먹는다. 육류의 간과 우유, 달걀, 모시조개, 대합, 해조류 등이 좋다.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는 현미, 대두, 녹황의 야채를 잘 섭취하면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진통에 대비해 녹황색 채소를 식사 때마나 밥상에 올린다. 최소한 하루 300g은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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