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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037회 작성일 04-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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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월령이라면 여행이 가능합니다만 비행기나 자동차의 장시간 탑승이나 여행지의 풍토 변화, 물의 변화, 자외선 노출, 여행에 의한 스트레스 등은 아이의 신체 기능을 떨어 뜨리고 멀미나 감기, 배탈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해외여행 증가추세에 따라 최근 해외관광객들 가운데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여행중 각종 현지 풍토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여행중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며 음식물에 주의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더욱이 콜레라나 말라리아 등은 예방접종을 해도 걸리는 경우가 많아 위생관리와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동남아 지역 여행시 접종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만 여행사와 상의하여 접종하도록 하세요.

<콜레라 예방접종>
콜레라 예방접종은 예방효과가 별로 없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 의하여 1988년부터 더 이상 실시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예방 접종보다는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음식과 물을 주의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아직도 입국 시 콜레라 예방 접종을 요구하는 곳이 있으며 이 경우 1회 주사로 충분합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여행할 때 도시를 벗어나거나 장기 쳬류할 경우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은 주사용과 경구 용 백신이 있습니다.
경구 용 백신은 전신 부작용이 없고 약 70%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복 용법은 공복시에 1회 1캡슐씩 하루 걸러서 총 3회 복용하며, 약은 냉장보관하여야 합니다. 6세 미만의 소아, 임산부, 면역저하 환자나 위장질환이 심한 환자 및 현재 항생제 치료를 받는 환자는 사용을 금합니다. 경구용 백신의 경우 5년간, 주사용 백신은 3년간 유효합니다.
<일본뇌염 백신>
일본뇌염은 주로 아시아 온대지역 (일본, 한국, 중국, 네팔, 방글라데시, 라오스, 미얀마, 캄푸치아, 인도 북부) 에서는 대개 7개월부터 9월 사이에, 적도 지역 (인도 남부, 타이,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 에서는 연중 발생합니다. 일본뇌염 모기가 전파하며, 예방법 역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의 대상이 되지는 않으나, 소아는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은 초회 접종인 경우 1주일 간격으로 3회 피하주사하며, 반복 접종은 2년마다 합니다. 여행 전 10일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말라리아는 모기가 물어서 전파하는 질병입니다.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놓은 지역은 열대 아프리카 / 동남아 / 멕시코를 포함한 중미, 열대 남미 지역, 중동, 인디아 지역 등입니다.
※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원칙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
 말라리아 예방약의 복용
- 말라리아의 유행 지역을 가는 경우 여행기간에 상관없이 예방 약을 복용
- 예방약은 여행 출발 1-2주 전에 시작 하여 혈중 농도를 높이고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 (독시사이클린 제외)
- 말라리아 유행지에서 귀국한 후에도 4주간 복용
- 예방약을 복용하여도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여행중이나 귀국 후 2달 내에 열이 나면 즉시 병원 방문

이상 참고하세요. 보시다싶이 뇌염접종을 잘 받았다면 다른 접종은 크게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예방접종보다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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