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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48개월된 남자아이..숨어서변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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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310회 작성일 04-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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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배변습관 형성 과정에서 발생된 심인성 원인이 배변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 등으로 작용되어 보이는 현상입니다. 물론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처럼 일주일에 변을 한번 보는 변비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변비부터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유분증은 기질적 이상이 있는 경우는 드문데 대장의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문제가 크다면 신경과 상담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5돌 정도까지는 지켜볼 수 있으나 정도가 심하면 그 전에도 적절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뇨증의 경우 보다 유분증의 치료가 쉽지 않은데 우선은 양방적인 검진 및 상담을 받아보신 후 기질적 이상이 없다면 한방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에게 야단치고 챙피를 주시 마시고 보다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잘 가릴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격려를 주도록 하세요.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대변을 못가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진찰 후 변비에 대한 치료부터 해주세요. 소아변비는 한방치료가 아주 잘 듣습니다. 아이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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