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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고1인데 늘 피곤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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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738회 작성일 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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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동네에 개원소식 듣고 홈피 찾았습니다.
소아 청소년 전문이라 우선 반갑고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고1 아들아이가 늘 피곤해 합니다.
키170,몸무게 62로 건강한 편이고, 편식을 하지만
식사도 대체로 잘 하는 편입니다.
운동도 좋아해서 학교에서 점심시간에는 늘 농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올라가면서 환경이 바뀌어
그런가 보다 했는데 보기에도 늘 피곤해 보여 더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도저히 할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예전엔 가끔 보약을 먹여 봤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다시 보약을 먹이고 싶은데 어른들 말씀이 청소년기의 보약은 엉뚱한 곳(?)으로 다 소모되니 차라리 잘 먹고 잘 움직이게 하면 된다 그러시네요.
선생님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




==================[ 대답하기 ]==================

우선은 이렇게 같은 지역에서 상담을 주시니 더욱 반갑군요. 앞으로 양질의 진료와 서비스를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청소년기의 보약이 불필요한 곳으로 간다는 것은 잘못된 속설입니다. 물론 원기왕성하고 건강한 청소년에게 불필요하게 자주 보약을 먹인다면 그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체력과 학업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반드시 적절한 개선보약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그 많은 학업량과 성장기에 필요한 기운을 보충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신체적으로는 성장, 발육이 왕성하게 진행되는 시기이며 정신적으로는 자아를 성립하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시기에 대학 진학을 위해 자의반, 타의반 학업에 열중하다보니 체력적으로 부족해지게 되며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게 되고 이차적으로 각 종 질병이 발생되어 건강도 잃고 학업 효율도 떨어지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따라서 저희 한의원에서는 청소년기 수험생들이 이 시간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수험생 크리닉"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적절하고 정확한 검사와 진찰 후 한약을 처방 받아 머리를 맑게 해주고 체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한약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뇌신경을 보하여 집중력과 지구력을 키우고 두뇌 회전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합니다.
- 심장 기능을 도와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안정화시키고 각 종 신경증을 완화, 해소시킵니다.
- 오장육부의 허실을 파악하여 조절하고 몸의 음양오행적 조화를 유도합니다.
- 몸을 보하여 체력을 증진시켜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한 피로를 풀고 지구력을 갖도록 해줍니다.
- 면역기능을 돕고 저항력을 키워 감기나 감염 질환 등 각 종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 각 종 질병 상태를 치료, 예방하여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정확한 검진과 체질에 따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니 도움이 필요하시면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아 보세요. 부모님도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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