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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울아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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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899회 작성일 05-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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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밤에 보채는 것은 지금 월령에 흔히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 그랬다면 "야제증"이라고 해서 주로 심장에 열이 있거나 비위기능이 허약해서 소화,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았으니 이런 경우는 놀란 경우나 스트레스, 체기에 의한 소화 장애나 일시적인 영아산통, 감기 초기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영아 산통에 대해 말씀드리면 영아산통(콜릭장의 평활근 경련으로 심하게 보채고 우눈 경우로 주로 저녁 6시 부터 밤 10시 까지 심한데 아이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생후 6주에 절정을 이룬다)은 생후 4~5개월 정도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콜릭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으나 음식, 장기능 장애 등이 원인이 됩니다. 예방법으로는 수유 시 가스가 들어 가지 않게 분유를 탈 때 흔들었던 우유병을 잠시 세워두어 공기 방울을 위로 떠오르게 한 뒤 먹이고 트림을 꼭 시키고 난 후 오른쪽으로 누입니다.

콩, 양배추, 부로콜리, 순무·참외, 복숭아, 감귤, 살구, 자두,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커피, 녹차, 홍차, 초콜릿, 코코아, 마늘과 양파 등 자극적 조미료나 향신료 등을 모유 수유 시에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한 음식은 아기의 장을 민감하게 하고 소화, 흡수 기능을 떨어 뜨립니다.

원인을 잘 모르겠으면 진찰을 받아 보세요. 진찰 후 원인에 따라 간단한 치료나 과립 한약 등 지금 월령에도 충분히 복용이 가능한 처방을 해주면 좋아집니다. 아기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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