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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작은체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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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917회 작성일 05-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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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이유식으로 넘어 가는 과정이 늦추어 지면서, 젖병을 오래 빠는 등 잘못된 식사습관에 의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에도 밥은 씹어 넘기는 것은 잘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밥을 물고 있고 삼키지 않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주로 분유 등 유동식 섭취에 의존하여 저작 습관이 잘 길들여 지지 않아 그런 것으로 봅니다.

갑자기 그렇다면 편도나 인후 등에 문제가 있느지를 확인하지만 그런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뾰족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 속히 젖병을 끊고 씹어 먹는 습관을 길들이세요. 우유양이 줄어야 식욕도 생기고 먹게 됩니다. 밥을 안 먹는다고 우유나 기타 군것질만 자꾸 시키면 벗어나기 힘듭니다.

한방에서 이런 경우의 아이들은 체질적으로 음액이 부족하고 속열이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러한 것을 조정해주고 식욕이나 소화력을 증진시켜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냥은 자신이 없으면 한약 복용도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빨리 밥을 잘 먹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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