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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자꾸 깨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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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034회 작성일 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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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는 습관에 대한 좋은 내용이 "하정훈소아과"의 사이트에 있어 소개합니다.

무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가볍게 물 지 몰라도 나중에는 심하게 물어뜯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돌 전후해 치아가 날 때부터 물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합니다. 처음 물 때 신기해서 웃거나 부모가 별로 놀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점점 더 자주 물게 되지요.

그리고 2~3세쯤 되면 화가 나거나 상대에게 겁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무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네 살쯤 돼 말이 늘고 사회성이 생기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는 것이 줄어듭니다.

나중에 골머리 앓지 않으려면 아이가 처음 물 때 잘 대처해야 합니다. 돌바기 아이가 물 때는 아프다는 것을 말해주면서 무는 것이 아이에게 별로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행동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물면 부모는 표정을 굳히고 아이 얼굴을 똑바로 보면서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분위기를 단호하게 해야 합니다.

부모가 저지르는 흔한 실수 중의 하나가 아이가 물면 얼마나 아픈가 알려주려고 같이 무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아이에게 물어도 좋다고 허락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무는 아이의 입을 때리거나 체벌을 가해서는 안됩니다. 자칫하면 아이가 점점 더 공격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상 참고하시고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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