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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우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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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891회 작성일 0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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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다음은 하정훈소아과 사이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도움이 되실 것 같아 대신 올려 봅니다.

" 운다고 무조건 들어주면 점점 더 자주 울게 된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울음부터 먼저 나오는 아이가 있다. 끈기있게 달래보기도 하고 버텨보기도 하지만 결국 그 울음소리에 질려 부모는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만다. 한두번이라면 몰라도 레파토리가 됐다면 정상일 수는 없다.

아이들에게 울음은 자신을 표현하고 모든 것을 해결하는 언어이다. 하지만 아기들도 돌이 지나면서부터는 화가 나거나 아플 때 등 이유가 있어야 울게 된다. 서너살쯤되면 말도 하고 참을 수 있기 때문에 쓸데없이 울지는 않고, 울더라도 주위를 잘 살펴가면서 운다.

그러나 제법 큰 아이들 중에서도 하루종일 징징거리는 아이들이 있다. 물론 이유가 있어서 울겠지만 울지 않아도 되는데 울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아이는 문제가 된다. 의존심이 강한 아이는 잘못을 저지르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울기도 하고, 욕구가 강한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우는 경우도 있다. 애정이 결핍된 아이도 잘 우는 경향이 있다.

우는 아이를 보고 마음 약해지지 않을 부모는 없다. 그렇지만 울음이 요술방망이가 되게 해서는 안된다. 울어서 안되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아이는 점점 더 자주 울게 된다.

우는 원인이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면, 아이가 울더라도 무조건 들어주어서는 안된다. 짜증을 내지도 말고 야단을 쳐서도 안된다. 제일 좋은 것은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는 것. 그렇다고 마냥 울도록 계속 놔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잠시 동안 모른 채 놔두었다가 나중에 왜 우는지에 대한 이유를 아이가 설명하도록 해주는 게 좋다. 간혹 아이가 말로 할 때는 잘 들어주지 않고 있다가 울어야만 관심을 기울이는 부모도 있다. 평소에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듣고 들어줄 것은 아이가 울기 전에 들어주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인 규칙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정하고 일단 정해진 방침은 초지일관 밀고 나가는 것이다. "

이상 참고하시고요. 아무래도 엄마에 대한 애정결핍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면서 나아지겠지만 아이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고쳐나가도록 하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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