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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37개월 여자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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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480회 작성일 12-04-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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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들이 밤중 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만 5세 정도로 봅니다. 따라서 아직은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만 4세 약 48개월이 지났는데도 지금과 상태가 비슷하다면 치료 대상에 속하니 참고하세요.

현재는 만 3돌 조금 지난 시기라 소변가리기가 완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엄마의 가족력과 현재의 상태로 볼 때 약간의 가능성은 있으니 미리 관심은 가지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못가린 경우에 야단치거나 화내지 마시고, 아이가 잘 가릴 수 있다고 용기를 자꾸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한방육아칼럼에 소개한 야뇨증의 가정요법들은 가능한 것부터 적용시켜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항문괄약근 운동은 아이가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만 잘 한다면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저녁에 수분 제한도 조금 해주시고요.

야뇨증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다만 조금 늦을 뿐입니다. 늦는다고 다구치다 보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많이 늦어지면 치료를 해주면 반드시 좋아질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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