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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이게 야뇨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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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541회 작성일 12-10-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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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야뇨증이라고 함은 낮에 깨어 있을 때는 소변은 잘 가리고 수면 중에 못가리는 경우를 말하는데(주 2회 이상 3개월 이상) 그 기준을 만5세(60개월)로 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의학적으로 야뇨증에 해당됩니다. 6세경까지 잘 가리다가 그랬다면 2차성 야뇨로 볼 수도 있습니다. 2차성 야뇨는 처음부터 못가렸던 1차성 야뇨와 다르게, 한동안 가리다가 어느 시점부터 못가리게 되는 것으로 주로 심리적인 문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봅니다.

2차성 야뇨증은 발생초기에 집중적으로 치료해서 원상태로 잘 가리게 도와줘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착화되어 증상이 심해지고 계속 못가리게 되는 것이지요. 검사 상 기질적인 이상이 없다는 것이지 기능적인 문제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런 경우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잘 듣습니다.  저희 한의원같은 야뇨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세요.

야뇨증은 수면 중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은 야간에 분비가 많이 되어야 할 항이뇨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고 방광에 소변이 찾을 때 척수를 통해 뇌로 전달되어 자다가 일어나야 하는데 신경 활동이 미숙해서 수면각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가 오줌을 싸고도 깨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흠뻑 싸고도 전혀 모르고 자는 아이는, 지리면서 깨는 아이들 보다는 치료 예후가 좋지 않고 야뇨증이 더 오래 지속될 확율이 높습니다.

지금 월령이라면 3~4개월 정도의 한약, 추나요법, 침구치료, 조건화요법 등을 이용한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야뇨증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한약이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이 되고요. 치료율도 높아 많은 아이들이 야뇨증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기저귀를 차고 매일 실수를 할 정도라면 단기간 내에 저절로 나아지기 힘들어 1년 이후로도 계속 못가릴 확율이 높습니다. 그냥 나두지 마시고 치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저귀는 지금 채운다고 야뇨증이 나빠지거나 안채운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니 일단은 채우는 것을 아이가 편해하면 그렇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단 치료 과정 중에 기저귀를 하지 말아야 할 시기를 알려드리게 됩니다.

야뇨증은 심리적 원인도 크게 작용하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 주시고, 너무 다구치거나 혼내는 등 아이에게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지 마세요. 자기 3시간 전에는 수분 섭취의 제한과 아울러 항문괄약근을 조였다 풀어주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타 섭생법이나 일반적인 내용은 한방육아칼럼, 야뇨증클리닉, 상담실 내용 등을 참고하세요.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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