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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중학교 2학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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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3,111회 작성일 13-05-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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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야뇨증"은 소변 조절이 가능한 나이(만5세)를 지나서도 낮이나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배뇨하는 병증으로, 야뇨증은 1차성 야뇨증과  2차성 야뇨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차성 야뇨증은 출생 후 계속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으로서 치료가 2차성 야뇨증에 비해 까다롭고 장기간 치료를 요합니다.

2차성 야뇨증은 6개월 이상은 가리다가 다시 못가리게 되는 경우로 대부분 정신적인 스트레스, 동생의 출생, 이사나 전학, 피로나 허약, 공부 등에 대한 압박감 등 심인성 원인과 허약증 등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중2이고 이전에 야뇨증이 계속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또한 전학 후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2차성 야뇨증에 해당됩니다.

2차성 야뇨증은 1차성 야뇨증에 비해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해주고 원기를 돕고 배뇨기능을 조절하면 빠르게 좋아질 수 있으니 진찰 후 한약을 처방받고, 적절한 지도를 통해 생활습관이나 배뇨관련 기능 단련시켜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빨리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2차성 야뇨증도 오래가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지요. 

스스로 자신감을 같고 마음을 편안히 먹도록 하세요. 항문괄약근 운동을 통해 배뇨관련기능을 단련시키는 훈련도 좋습니다. 자기 전에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면서 항문을 3초 정도 조였다 풀면서 엉덩이를 내리는 운동을 20회 이상 반복합니다. 낮에도 가볍게 항문을 조였다 푸는 운동을 몇 번씩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3시간 전부터는 수분섭취를 최대한 줄입니다.
 
스스로 노력을 해도 개선 반응이 없다면 부모님과 상의하여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숨기고 병을 키워서 나중에 후회하지 마세요. 빠른 개선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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